수원 그리고 한국축구/suwon bluewings

對 광주전 간략 편향 프리뷰

나그네 신군 2006. 4. 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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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지난 울산전 승리를 통하여 현재 리그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 나갔다(11.6일 대구전 이후 2승 5무) 단, 여기서 문제점은 바로 득점력의 부재라고 할까나.ㅡ수원은 올시즌 6경기동안 4득점에 그쳤으며, 단 실점은 2실점만 하였다.ㅡ또한 7경기 무패행진속에서 0대0 무승부는 무려 4회나 나왔다.
그러나 우리팀은 지난경기의 승리의 기운이 남았으며 그 와중에 만난건 약체 광주가 된것이다.과연 어떠한 경기를 펼칠까?


예상 포메이션(4-4-2)

--------데니스----이따마르--------

-최성용-이길훈-김남일-송종국-

-마토----조재민-이정수-조원희

수원은 올시즌 들어서 4백의 사용을 상당히 많이 늘리고 있다. 대체적으로 스타팅 포메이션을 3-4-1-2에 맞춰두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시즌은 4-4-2또는 4-3-3의 변용을 위해 선수단 구성을 짜는 것이 보인다고나 할까나. 어쨌던 다소 전통적이면서 변형된 형태의 4백을 사용하는 수원으로써는 남궁도 남궁웅등이 이끄는 광주의 공격진을 상대하게 되며, 약간의 컨디션 난조가 있는것으로 보이는 김진우 선수는 후보 명단에 있다. 대신 수원의 기대주 이길훈 선수가 그자리를 매꾸게 된다. 빠른 공수전환력과 예리한 패싱력의 소유자인 이길훈은 김진우선수의 공백을 확실히 매꿔주리라 보이며 앵커적 성향의 이길훈이 홀딩성향의 김남일과 엄청난 콤비네이션을 이룰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그러나 걱정스러운것은 바로 공격진....데니스와 이따마르 투톱 이론상 빅엔 스몰 투톱이라고는 하지만 둘다 드리블을 즐겨하는 선수들로써 과연 제대로된 공격을 할수 있을지 의문이다. 평소 내가 본봐로는 데니스와 이따마르가 같이 있을경우 중앙이 공동화 되는 현상이 벌어지는데 이는 둘다 사이드쪽으로 빠지는 플레이가 많고 여유공간에서 드리블에 의한 공간 창출을 노리는 선수여서 그렇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이 우리의 공격전개에 있어서 어떻게 작용이 될지 염려가 된다.

Reserver: 김대의 이현진 손정탁 김진우 이싸빅 권기보

지난번 두골을 만들어낸 김대의 선수는 내일 서브로 나오게 된다. 만약에 경기가 안풀린다면 분위기 메이커로써 투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그리고 주목해봐야 할것은 이현진 선수가 상당히 오랬만에 서브 명단에 올라왔다. 빠른 스피드의 이현진은 수원이 공격적으로 나올경우 송종국이나 최성용등의 윙하프 선수들등을 빼고 이현진선수를 투입함으로써 공격적 플레이를 전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또한 만약 약간의 차이로 지고 있을경우나 전술적 변화를 가져갈경우 손정탁 선수를 투입하여 고공축구를 구사할 수 있다. 그리고 경기 장악이 안될경우 김진우 선수의 투입도 가능하다고 본다.

현재 수원은 4위로써 2승 4무를 거두고 있으며 6경기동안 4득점 2실점 하였다.

현재 광주는 11위로써 1승 2무 3패를 거두고 있으며 3득점 7실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