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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경기 연속무승...
10경기 3무 7패...
컵대회 5경기 2무 3패...14위
자 위는 어떤팀의 성적일까? 자금난에 허덕이는 대전일까? 아님 SK의 대충경영으로 개판된 SK일까. 또는 22경기 무승의 주역 부산일까??허나 그 정답은 지난 96년 창단이후로 이른바 돈삼성이라고 불리면서 톡톡한 공공의 적 역활을 하였던 수원의 성적이다. 리그 경기를 자주 못보는 사람들은 믿기 어렵겠지만, 저것은 정녕 사실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1. 감독의 전술부재 및 선수장악력 부재
차범근 감독은 올해로써 부임 3년차에 이르게 되었다. 그동안 A3, 2005하우젠컵, 2004정규리그, 2005수퍼컵등을 거머지면서, 총 4개의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허나 지난해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단순한 전술과 선수장악력의 한계라고 할 수 있다.
1-1)전술부재
차범근 감독의 공격전술은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마토의 로빙패스를 이따마르가 받아 돌파하여 크로스 하는것과 김남일이 중앙에서 볼을 받아 양사이드로 볼을 분배하는 것 그리고 이따마르가 포스트플레이를 통해 볼을 받으면서 산드로가 2선에서 침투하는 방법등이 있다. 허나 이 세가지 대표적 공격전술은 죄다 읽혔으며, 전술적 핵심중 하나인 이따마르가 봉쇄 당하면서, 수원이 칼날을 더더욱 무뎌졌다. 또한 2선에서 침투해 들어오는 산드로의 경우 몸놀림이 현격히 떨어지고 있고 볼에대한 집착조차 없다. 그리고 2선침투를 적절히 하지 못함에 따라 이따마르가 고립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는 한다. 또한 김남일이 잘뛰고 못뛰고에 따라 팀의 경기력이 좌지우지 되는데 월드컵을 앞둔 김남일이 몸을 사리는 결과 그것이 그대로 반영되기 시작하였고, 김남일이 빠진 현재는 어떻게 경기를 전개해나갈지를 모른체 방황하는 듯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창의성을 갖춘 미들이 없다는 것은 수원 공격루트의 단순화를 불러오고 있으며, 언제나 뻔할뻔 사이드 크로스 중앙에서 받아먹는 플레이가 연속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수원은 피치를 상당히 좁게 쓰는데, 상황에 따른 피치활용도에 대한 변화율이 떨어지면서 크게 흔드는 플레이에 약한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한다.
1-2)의문시 되는 선수장악력
언제나 수원에서는 이런이야기가 들려온다. 누구와 누구가 감독하고 사이가 안좋다니 연습장에서 감독하고 누구하고 좀 다투는거 같더라. 이런 이야기가 자주 들려온다. 또한, 1군선수들의 매너리즘은 극에 달할 정도에 이른 적도 있었다. 그렇다면 이와같은 말들이 나오는 이유는무엇일까? 바로 선수 장악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 될것이다. 감독은 선수를 휘어잡고 그라운드에서 기량을 펼치게 해야 하는데 현 감독은 그러한점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2.선수들의 사기 저하
축구는 전쟁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치열하고 마치 전쟁터와 같아서 너와나 둘중에 하나는 죽어야 한다는 것도 될것이다. 결국 이러한 전쟁터에서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것중 하나가 바로 사기라고 할 수 있을텐데, 지금 수원팀의 경우는 끝없이 안풀리는 경기와 감독의 부재 그리고 써포팅 보이콧과 경기중 네거티브 응원이 여파로 인하여 사기는 정말 바닥으로 떨어졌다. 도무지 수습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극약처방이 요구되는 시점에 이르렀다. 사기가 살아날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바로 승리일 뿐인 것이다.
3.구단 선수 써포터즈..꼭지점 없는 삼각형
구단과 선수 써포터즈의 관계를 보자면 세개의 선이 맞물리도록 되있으나 꼭지점이 없다고 보인다. 써포터즈 역시 하나만 보고 다른 하나에 대해 생각하지 못함으로써 선수들의 혼란을 부추겼고, 구단은 감독과 선수들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더더욱 혼란을 부추겼다. 또한 선수들은 이들을 불신함으로써 난파선이 완성이 되었던 것이다. 결국 이러한 난국을 타계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는 수밖에 없으며, 약속을 이행하고 서로간의 신뢰를 만들어 가는 수밖에 없다. 서로의 이해 관계 아래에서 한발 한발 양보하고 또한 합의해 나감으로써 삼각형의 접점이 이루어져 꼭지점 완성 될것이고 완벽한 모양의 삼각형이 되어 상대가 넘볼수 없는 난공불락의 성지를 만들어 낼 수가 있는 것이다.
4.폐허속에는 언제나 희망이 있다.
아무것도 발견할수 없는 폐허, 기약할수 없는 승리, 그러나 그런곳에도 희망은 있다. 젊은 선수들의 ?기는 정말 엄청나다고 할 수 있으며, 엄청난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 특히, 이현진 고경준 이길훈 등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수원에서의 비중을 높여갈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번의 승리를 잡게 된다면, 그 포텐셜이 더 현실로 드러날수 있다고 보이며, 상승세로의 반전역시 노려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현실이 이렇게 침체되어 있지만 그 1%의 희망을 가지고서 다시한번 재기를 꿈꿨으면 하는 바람이다.
written by 신승윤
*본글은 저의 블로그인 My think pool(blog.naver.com/syshin1985)에도 개제되어 있으며, 본글의 무단 개재와 무단 링크를 금지합니다.
10경기 3무 7패...
컵대회 5경기 2무 3패...14위
자 위는 어떤팀의 성적일까? 자금난에 허덕이는 대전일까? 아님 SK의 대충경영으로 개판된 SK일까. 또는 22경기 무승의 주역 부산일까??허나 그 정답은 지난 96년 창단이후로 이른바 돈삼성이라고 불리면서 톡톡한 공공의 적 역활을 하였던 수원의 성적이다. 리그 경기를 자주 못보는 사람들은 믿기 어렵겠지만, 저것은 정녕 사실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1. 감독의 전술부재 및 선수장악력 부재
차범근 감독은 올해로써 부임 3년차에 이르게 되었다. 그동안 A3, 2005하우젠컵, 2004정규리그, 2005수퍼컵등을 거머지면서, 총 4개의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허나 지난해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단순한 전술과 선수장악력의 한계라고 할 수 있다.
1-1)전술부재
차범근 감독의 공격전술은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마토의 로빙패스를 이따마르가 받아 돌파하여 크로스 하는것과 김남일이 중앙에서 볼을 받아 양사이드로 볼을 분배하는 것 그리고 이따마르가 포스트플레이를 통해 볼을 받으면서 산드로가 2선에서 침투하는 방법등이 있다. 허나 이 세가지 대표적 공격전술은 죄다 읽혔으며, 전술적 핵심중 하나인 이따마르가 봉쇄 당하면서, 수원이 칼날을 더더욱 무뎌졌다. 또한 2선에서 침투해 들어오는 산드로의 경우 몸놀림이 현격히 떨어지고 있고 볼에대한 집착조차 없다. 그리고 2선침투를 적절히 하지 못함에 따라 이따마르가 고립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는 한다. 또한 김남일이 잘뛰고 못뛰고에 따라 팀의 경기력이 좌지우지 되는데 월드컵을 앞둔 김남일이 몸을 사리는 결과 그것이 그대로 반영되기 시작하였고, 김남일이 빠진 현재는 어떻게 경기를 전개해나갈지를 모른체 방황하는 듯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창의성을 갖춘 미들이 없다는 것은 수원 공격루트의 단순화를 불러오고 있으며, 언제나 뻔할뻔 사이드 크로스 중앙에서 받아먹는 플레이가 연속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수원은 피치를 상당히 좁게 쓰는데, 상황에 따른 피치활용도에 대한 변화율이 떨어지면서 크게 흔드는 플레이에 약한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한다.
1-2)의문시 되는 선수장악력
언제나 수원에서는 이런이야기가 들려온다. 누구와 누구가 감독하고 사이가 안좋다니 연습장에서 감독하고 누구하고 좀 다투는거 같더라. 이런 이야기가 자주 들려온다. 또한, 1군선수들의 매너리즘은 극에 달할 정도에 이른 적도 있었다. 그렇다면 이와같은 말들이 나오는 이유는무엇일까? 바로 선수 장악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 될것이다. 감독은 선수를 휘어잡고 그라운드에서 기량을 펼치게 해야 하는데 현 감독은 그러한점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2.선수들의 사기 저하
축구는 전쟁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치열하고 마치 전쟁터와 같아서 너와나 둘중에 하나는 죽어야 한다는 것도 될것이다. 결국 이러한 전쟁터에서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것중 하나가 바로 사기라고 할 수 있을텐데, 지금 수원팀의 경우는 끝없이 안풀리는 경기와 감독의 부재 그리고 써포팅 보이콧과 경기중 네거티브 응원이 여파로 인하여 사기는 정말 바닥으로 떨어졌다. 도무지 수습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극약처방이 요구되는 시점에 이르렀다. 사기가 살아날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바로 승리일 뿐인 것이다.
3.구단 선수 써포터즈..꼭지점 없는 삼각형
구단과 선수 써포터즈의 관계를 보자면 세개의 선이 맞물리도록 되있으나 꼭지점이 없다고 보인다. 써포터즈 역시 하나만 보고 다른 하나에 대해 생각하지 못함으로써 선수들의 혼란을 부추겼고, 구단은 감독과 선수들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더더욱 혼란을 부추겼다. 또한 선수들은 이들을 불신함으로써 난파선이 완성이 되었던 것이다. 결국 이러한 난국을 타계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는 수밖에 없으며, 약속을 이행하고 서로간의 신뢰를 만들어 가는 수밖에 없다. 서로의 이해 관계 아래에서 한발 한발 양보하고 또한 합의해 나감으로써 삼각형의 접점이 이루어져 꼭지점 완성 될것이고 완벽한 모양의 삼각형이 되어 상대가 넘볼수 없는 난공불락의 성지를 만들어 낼 수가 있는 것이다.
4.폐허속에는 언제나 희망이 있다.
아무것도 발견할수 없는 폐허, 기약할수 없는 승리, 그러나 그런곳에도 희망은 있다. 젊은 선수들의 ?기는 정말 엄청나다고 할 수 있으며, 엄청난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 특히, 이현진 고경준 이길훈 등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수원에서의 비중을 높여갈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번의 승리를 잡게 된다면, 그 포텐셜이 더 현실로 드러날수 있다고 보이며, 상승세로의 반전역시 노려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현실이 이렇게 침체되어 있지만 그 1%의 희망을 가지고서 다시한번 재기를 꿈꿨으면 하는 바람이다.
written by 신승윤
*본글은 저의 블로그인 My think pool(blog.naver.com/syshin1985)에도 개제되어 있으며, 본글의 무단 개재와 무단 링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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