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그리고 한국축구/suwon bluewings

K리그 상위 3팀 경우의 수

나그네 신군 2008. 11. 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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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원
포항-상암
대구-성남

선두권 팀들이 모두 원정을 떠난다.

일단 리그테이블을 보자면

1위 수원 승점 51 +20
2위 상암 승점 51 +18
3위 성남 승점 48 +23

수원의 경우 인천에서 인천유나이티드가 창단한 이후 단 한번도 진적이 없다.
포항의 경우 상암이 연고이전을 한 이후 2승 1무 2패로 호각지세를 다투고 있지만
포항이 스틸야드에서 아작을 내놓은 적이 꽤나 있다.
성남의 경우 대구한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대구하고는 시소게임을 많이
펼쳐온바 있으며 최근 2년간은 성남이 대구에게 속시원히 이긴적이 없다.

일단...

시나리오1.

인천-수원 수원 승
포항-상암 상암 승
대구-성남 성남 승

만약 수원이 1대0으로라도 이길 경우
상암은 포항에게 3대0으로 이겨야만이 다득점으로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성남의 경우 닥치고 6위팀과 플레이오프를 해야할 처지가 된다.

시나리오 2.

인천-수원 수원 무
포항-상암 상암 승
대구-성남 성남 승

이 경우 상암이 챔결에 직행하며 성남은 역시나 닥치고 6위팀과 붙는다. 수원은 따로 말 안해도 잘 알리라.

시나리오 3.

인천-수원 무
포항-상암 무
대구-성남 성남승

이 경우도 성남은 닥치고 6위팀과 붙지만 수원이 골득실에서 앞서기 때문에 챔피언 결정전
티켓이 주어진다

시나리오 4.
 
인천-수원 인천승
포항-상암 포항승
대구-성남 성남승

성남이 원하는 최적의 시나리오다. 이 경우 성남이 골득실로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을 딴다.

시나리오 5.

인천-수원 수원승
포항-상암 포항승
대구-성남 성남승

이러게 되면 상암은 골득실에 밀려서 6위팀과 겨루게 된다. 성남으로서는 차선의 시나리오가 되고 수원으로써는 최선의 시나리오가 된다.

시나리오 6.

인천-수원 인천승
포항-상암 상암승
대구-성남 성남승

이 경우 수원에게 최악의 시나리오가 된다. 말도 할 거 없이 6위팀과 6강 플레이오프를 하고 또 3위 5위 승자와 만나서 준풀옵을 하고 또 플옵을 해야한다. 정말 괴로운 스케줄 아닌가?
이게 싫어서라도 수원은 챔결 직행해야한다. 

그 외에 18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지만 글쓰기가 귀찮아서 됐고 상위권의 승부를 가름지을 수 있는 경우의 수를 택하여 설명하였다. 본인이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라면.

수원이 이기고 다른 두팀이 모두 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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