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이라는 것은 둔기 혹은 신체 일부분을 이용하여 학생의 신체 일부를 가격하는 행위를 말한다. 즉, 상대의 잘못을 신체적 접촉에 의해 다스리겠다는 의미도 포함이 되어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왜 문제가 되며 왜 사회적 이슈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일까??

아무래도 그 것은 바로 교육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것일 것이다. 물론 체벌이란 것은 과거 조선시대 때도 있었고 현대에도 있는 교육적 행위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중세와 고대와 달리 현대에서는 진실로 죄를 다스리고 죄의 의미를 받아 드리게 하는 행위일까? 현대적의미로는 글쎄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대다수 일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다면 차차 나아가면서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자


체벌이 정당화 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에 있어서 체벌은 이미 정당성을 상실한지 오래이다. 대체적으로 체벌이 학생의 부작위에 대해 적극적 교정행위로 받아들이기는 한다. 하지만 체벌이라는 개념 자체가 폭력이란 것을 수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는 경우가 매우 허다하다. 왜 그런 것인가? 바로 체벌이라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학생을 계도하는 수단으로서 적절하다는 사회적 풍토 때문일 것이다. 이는 과거에서부터 계속 내려왔고 우리 바로 윗사람들도 그래왔기 때문에 행한다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결국엔 내려오고 내려와서 그리고 우리가 받아들이고 또 그 아래의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관습이 되는 것이다.

즉, 부정적 행위를 관습이란 이름으로 긍정적 행위로 바꿔버린 행태인 것이다. 만일 이와 같은 의식이 변화되지 않고 계속적으로 이어진다면 말 그대로 체벌 공화국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더욱이 현대와 같이 무분별한 체벌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 어느 때부터인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라는 것이 더욱더 문제인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의 체벌에 대해 알아보자. 조선 시대 때의 체벌은 일단 이러한 과정을 거쳤다. 잘못에 대한인지 그리고 죄의 대가에 대한 고지 그 죄에 관하여 얼마만큼의 체벌을 가하는지ㅡ현대 법정에서의 처단형 같은 성질을 지닌다.ㅡ그리고 체벌의 행위자와 피행위자간의 정신적 교감을 가진 후 체벌을 가한 뒤 그 체벌을 가한 몽둥이를 부러뜨림으로서 그 죄를 사하는 의식을 가졌던 것이다. 반면에 현대 체벌이 뿌리를 갖고 있는 일제 강점기의 체벌은 이른바 식민사관ㅡ조선 놈은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는 명언이 있지 않는가?ㅡ에 입각하여 학생이 죄를 저질렀을 경우 무차별적이고 무분별한 체벌이 가해졌다. 결국 이러한 행위는 독립이후에도 고쳐지지 않았고 현대의 체벌 형태가 고착화 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즉, 현대의 체벌행위에 대해 해석을 해보자면 일단 거명을 한 후 이유는 묻지 않는다. 일단 나오면 때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이 그냥 의자에 앉게 한다. 결국 학생은 자신이 왜 맞아야 하는 지도 모르고 무슨 잘못을 한지도 모른 체 그저 의자에 앉아 선생님에 대한 악평을 친구들 사이에서 늘어놓게 되는 거다. 그리고 훗날 그 학생이 선생님이 되면 선생님이 자신에 했던 그대로 대물려 주는 것이고 이른바 폭력적 내리사랑이 밑으로 쭉쭉 이어지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체벌이 근절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알다시피 제도적 개혁으로는 힘들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 것이다. 그렇다면 1차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의식적 개혁이라고 생각된다. 즉, 강제력을 통한 제한보다는 자연스럽게 바꾸어 나가면서 조금씩 시정해 나가고 또한 새로운 제도와 형식을 창출해내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의 의식개혁이 이루어지려면 우선 선생님들이 앞장서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학생들 역시 맞는 것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버려야 할 것이다. 그저 맞는 것을 학생시기에 거쳐 가 가는 하나의 통과의례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자기 인권에 대한 침해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육청에서 3-6개월에 한 번씩 교사에 대한 연수교육을 하고 교사가 직접 작성하는 자기평가표를 시행함으로서 자신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 어떤 식으로 학생들에 대한 지도를 해야 할지 생각을 하겠음 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체벌에 대한 부정적의미를 설명하는 한편 자기 반성문의 실시를 통해 자기 자신을 깨 닳게 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하여 교사와 학생 모두 화목하고 즐거운 교실을 만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개 라고 한다. 하지만 그 영원불변적인 것에서 암적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교육을 암흑기로 이끌어 가는 저승사자와 같은 것이 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인습을 타파해야한다. 적어도 교육에서 만큼은 말이다. 아직도 이 시간에는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 하고 있으며 여가 생활은 잊은 채 대학이라는 자신의 이상적이지 못한 이상향 때문에 자신에 대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매일 마다 맞고 있고 노예같이 취급 받고 있다. 이제 이들이 정말 꿈을 펼칠 수 있고 인간다운 삶을 누리게 하고 싶다면 우리교육현실에 있는 인습들을 모두 타파해야 할 것이다.


-다음 2편 [이상적 교육환경]에서 이어 가겠음.

Posted by 석유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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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괜히 숙제할때 보고서로 붙어있으면 대략 난감할듯하오.

  2. 야.. 외국 어느나라에서도 체벌리 근절된 나라는 없어 그저께 아침마당에 나와따
    일본 영국 미국은 교장실에서 혁대로 때리고 프랑스 핀란드는 반 죽여놓는댄다
    근데 진짜 때릴때는 때려야해

  3. 그거야 극단적인 상황에서 선택할 방법이 없을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정말 니말대로 때릴 때는 때려야 한다는 말이지.그래도 근본적인 기조는 어떠한 폭력도 정당화되선 안된다는 거다.

  4. 강동균 2005.01.10 18:1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폭력은 나쁜건데....넌좀 맞아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