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여행기는 2010년 9월 2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8일간 도쿄와 그 주변지역을 다녀온 기록입니다. 날짜가 다소 지났기 때문에 현재의 사정과는 안맞는 면이 있을 수 있으니 이점 유의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 지역의 테마를 잡는다고 하면 시간의 흐름이라고 해두겠다. 세포로 시작하여 현대 문명의 발달에 이르기 까지 진화를 거듭하는 인류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우에노에서아키하바라로 향한다면 시간의 흐름속에서 현재 우리네 생활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한손에는 스마트폰을 한손에는 테블릿피씨를 들고다니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워진 이 시대까지. 물론 아키바자체가 오타쿠 문화 양산지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 전자제품들이 모두 모이는 곳이라는 점을 상기해두자. 지난번에 끝내지 못한 시타마치 풍속자료관 부터 시작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