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팬들에게 있어서 동대문 운동장 만큼의 추억의 장소는 없을것입니다. 과거 국가대항전이 자주 열렸던 곳이고 또한 케이리그의 주 경기장이기도 하였습니다. 라운드 수를 맞추기 위해 중립경기가 펼쳐지던 시절 그 중립경기 역시 동대문 운동장이었던걸로 어린시절의 기억을 살려보기도 합니다. 또한 지금은 연고이전으로 인하여 맹비난을 받는 당시 유공, LG, 일화의 홈구장이기도 하였지요. 케이리그의 전신인 슈퍼리그의 개막전 역시 이곳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현재 수원의 감독이신 차범근선수가 버마를 상대로 하여 5분동안 해트트릭을 했었다고도 합니다. 현재 케이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하는 이천수 선수의 에이매치 데뷔골 역시 이곳으로 기억하며, 잠실종합운동장이 완공되기 전까지만해도 중요도가 높은 에이매치경기가 열렸던 곳이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