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8

2009시즌 드래프트-수원, 이재성 등 총 4명 확정

출처: 엑스포츠 김경주 기자 다음시즌을 데뷔하는 드래프트가 오늘 오전 11시 홍은동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 에서는 400여명이 넘은 선수들이 지원함으로서 역대 드래프트 중 최다 지원자가 몰렸지만 그 중 139명이 지명됨으로서 프로로 가는 길은 그리 녹록하지는 않았다. 이중 수원에 지명된 선수는 총 4명이며, 1라운드에서 6순위를 받은 수원은 고려대의 장신 수비수 이재성을 첫번째로 지명하였으며, 2라운드에서 13순위를 받고 동국대의 수비수 김선일을 지명하였다. 이후 수원은 3,5,6순위를 포기하고 4순위에서 연세대의 기술적인 미드필더 김홍일을 영입함으로 3명의 선수를 지명하였다. 곧 이어 벌어진 번외지명에서는 수원대의 미드필더 최재필을 지명함으로서 총 4명의 선수를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영..

[리뷰] 수원 대 광주 FA컵 16강전

사실 아쉬운 감은 없지 않아 있다. 현재 수원은 무려 3경기 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였으며 6월 말 이후 급격히 폼이 떨어지면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물론 전반에는 약간 실망을 하였지만 후반전의 모습을 봐서는 다음 경남전에 대한 희망을 충분히 품을만 하였다. 다만 승부차기에서의 패배가 다소 변수가 될 수 있는법 경남전에서 내용상으로라도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면 앞으로 펼쳐질 레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본다. 1. 전반전 4-3-1-2 ----------------에두----------신영록--------------------- ---------------------이관우------------------------------ --------------백지훈----..

2년전을 떠올려보다.

현재 수원의 시즌 성적 14승 2무 16경기 무패행진...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모습이다. 패배라는 말을 잊은체 그저 앞만 보고 달려가는 모습이다. 언제 이런적이 있었던가? 정말로 난 행복하다. 사실 작년에도 성적이 좋았고 또 축구자체도 화려해서 어느정도 행복했었지만 지금같이 행복한적은 없었다. 이제 우승만 하면 정말 금상첨화라고 할까나? 하지만 이맘 때 2년전을 기억해본다. 우리가 더 성장하고 또 수많은 이야기들을 탄생시켰었던 그 때로 말이다. 당시 수원의 이 시기의 성적은 3승 7무 5패...정말 처참한 성적이었다. 더군다나 당시 수원은 울산에게 어이없이 패배하면서 팬들은 분노하였고 급기야 감독님이 물러나길 바랬다. 김대의 선수는 울면서 우리에게 하소연 했었고 수원은 그렇게 13경기 무승 행진을 계속해..

수원 vs. 제주 프리뷰.

0..지난 울산전 역시 승리로 장식하면서 수원은 7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 7연승은 매우 가치 있는 7연승으로서 현존하는 케이리그의 기록들을 모두다 수원의 이름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조만간 신의손 골키퍼가 세운 연속 무실점 기록과 일화가 세운 연속 무실점 기록 역시 깨질 가망성이 상당히 높은 상태이다. 더군다나 99년과 지금과 다른 점이라면 99년에는 수비보다는 공격에 무게중심을 실으면서 상대가 1골을 넣으면 수원은 2골을 넣는 식이었다면 현재 2008년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하여 상대의 무뎌진 칼날을 피해 다득점을 이루고 있다. 물론 누가 강한가는 올 시즌 결과가 나와야겠지만 현재까지는 2008년 수원의 판정승이다. 1. 예상출장 명단 4-4-2 에두 신영록 김대의 박현범 조원희 이관우 ..

부산 대 수원 Review 가변석의 공포.

0..처음으로 했던 원정지휘였다. 시작은 좋았다. 차장 선임도 잘 됐고 차도 2분 정도 지연 출발한거 봐서는 아주 상쾌한 출발이었다. 각 차장한테 보고도 잘 들어왔다. 하지만 좋은 시작과 달리 과정은 썩 좋지 못하였다. 가다가 차량이 고장나질 않나 경험미숙으로 인한 실수가 연달아 터지면서 회장님앞에서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어쩌겠는가 이날 원정을 진두 지휘한 내가 다 잘못한 것이지. 거기다 양산서 부터 길은 더럽게 막히고 미칠 듯한 스피드로 뛰어가 티켓을 구입...경기시간에 딱 맞춰서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처음 담당한 원정치고는 화려한 원정이었다고 할까나? 어쨌던 경기장에 들어섰고 눈앞에 바로 보이는 것은 이번에 새로 생긴 아시아드 가변석이었다. 심플한 규모를 보면서 마치 유럽쪽에 널려있는 전용구..

대전의 김호 감독님께.

나는 당신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수원의 초대 감독이셨으며 수원이 세계로 나가는데 그 밑바탕을 깔아주신 장본인이기에 더더욱 존경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당신은 대전의 감독인 만큼 더 대전에 투자하시고 더 대전을 위해 뛰었으면 합니다. 난 당신이 대전의 지지자들로 부터 비난 받을 행동을 꿈꾸는게 상당히 마음이 아픕니다. 그들 역시 지지자들이고 또한 존중 받을 자격이 있기에 더더욱 그럽니다. 더 이상 수원을 그리지 마세요. 수원은 지금의 감독님을 믿고 또 그를 지지합니다. 화합? 좋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자신이 대전의 감독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우리의 차범근 감독님과 손잡고서 빅버드에 N석에 인사하기 전에 대전의 지지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인정을 베풀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프리뷰] 수원 대 포항:역사는 계속된다.

0..정말로 오랜만에 쓰는 프리뷰입니다. 그간 개인적인 일도 있고 또 여러 일들이 겹치면서 프리뷰를 쓸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라는 상징성을 봤을때 반드시 한번 쯤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이번에는 필승의 각오를 다지면서 프리뷰를 작성합니다. 제 블로그에 작성된 글이라 평어체로 작성되었음을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1. 4번째 만남, 역사는 반복될 것인가?어느덧 이 토너먼트 전에서 포항을 4번째를 맞이 하게 되었다. 2002년 FA컵 결승, 2004년 K리그 챔피언 결정전, 2006년 K리그 4강 플레이오프 그리고 올해K리그 플레이오프에 이르기 까지말이다. 이중 수원은4전 2승 2무를 거두고 있으며 2득점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포항과의 승부는 한점차의 박빙의 승부..

우리들의 사랑을 모아 그 두번? 이야기

출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always with me 플옵을 약 10일 정도 남긴 아침해를 받으며, 글을 씁니다.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참 난잡했던 한주를 보내고 이제 저 숲속에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으며 정적에서 깨어났습니다. 이 곳 조치원은 도회지의 때가 살며시 껴있으면서도 뻐꾸기가 우는 동네입니다. 저는그 뻐꾸기 소리를 통해 생(生)의 미학(美學)을 느낍니다. 가끔은 수원에서 멀리 떨어져서 현실과 유리되있는거 같이 느낄 때도 있습니다. 가끔 제 자신이 산중에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착각도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러한 아침바람을 맞으며 꼭 이번엔 4번째 별을 달겠노라라고 말합니다. 물론 이 것은 제 자신이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영학에서 말하는 자본시장의 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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