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그리고 한국축구/suwon bluewings

심심해서 써보는 수원의 올시즌 영입자금

나그네 신군 2007. 1. 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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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수원이 돈 존내 쓴다고 한다!!

그러나 올시즌 오프시즌에서 과연 수원은 얼마의 영입 자금을 투여했을까?

(기준: 이적료)

박성배 : 3000만원

안정환 : 0원

나드손 : 임대복귀

최성환 : 밝혀진바 없으나 많은 이적료는 지불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짐

배기종 : 조재민-황규환하고 트레이드

에듀 : 약 25억원선으로 추정됨.

=총액: 30억원선

울산보다도 이적료 안썼으며, 성남의 털끝도 못쫓아갔다. 그러나 우리는 나름 적은돈으로 영향력 있는 선수들을 영입했다는데 심히 만족하는 바이다. 거기다 선수 몇명 팔고나면 본전 찾으리라 생각한다. 참고로 지난 시즌에 사용한 이적료는 이관우 14억 백지훈 17억 올리베라 35억원 이정수 9억등 75억원을 사용한것으로 추정되며, 그동안 선수 팔아먹은거 생각해보면 아직도 이적자금은 충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돈많이 쓴다는 편견은 버렸으면 좋겠다. 05년에도 송종국 이적료 250만 달러를 제외하고는 돈 한푼도 안썼으며, 06년에도 돈 한푼 안쓸려다가 성적 안나오니깐 그제서야 겨우 돈 확 푼거 말고는 많이 쓰지 않았다. 솔직히 우리가 연봉 쎄게 주는거 말고는 전혀 장점이 없고 구단도 싸가지 밥말아 먹은거 아주 유명하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유명선수를 많이 댈고 간다고 하여, 프로야구 FA처럼 거액을 들여서 영입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 스타선수를 위해 몇몇 네임벨류가 낮은 선수들이 희생되고 있으며, 그만큼 그들은 출전기회를 박탈당하고 있고 심지어 자신이 원하지 않는 환경에서 운동을 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우리팀이 유명선수를 영입하는데 있어서 무조건적인 비난은 하지 마라. 물론 후원사가 삼성이란 이유로 엄청난 비난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건 자제해줬으면 좋겠다. 예산은 삼성그룹네 스포츠 단에서 꾀나 많이 처먹는 편이지만 야구단의 50%수준이고 선수를 위한 영입자금은 삼성그룹 아니 다른 여타 팀(시민구단이나 자립형 기업구단 제외)하고 많이 쓰지를 못하고 있다. 그저 비난은 삼가해주기 바란다. 좀 까더라도 조사하고 깠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