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그리고 한국축구/suwon bluewings

지난 시즌 수원의 최고들

나그네 신군 2007. 1. 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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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스트경기

수원 3-0 성남 후기리그, 빅버드

정말 최고의 카운터 어택과 미들장악을 보여주면서 성남을 골로 보낸 경기...
선수들의 투지역시 돋보였으며 자신이 어떤 플레이를 해야하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2. 워스트경기

수원 1-4 부산 전기리그, 빅버드

최악의 경기였다. 경기초반 경기양상은 비등비등 하였으나 골대 맞추는것도 모잘라
마토의 삽질, 그리고 수비라인의 헛발질로 인하여 카운터 어택 존내 먹음 부산은
슈팅하는 족족 골을 처넣음.

3. 올시즌 최고의 선수

백지훈-자신이 어떤 플레이를 할줄 알며, 상당히 지능적이고 좁은 공간내에서의 움직임을
어떻게 할줄 아는 선수이다. 활동량 역시 엄청나 미들에서 대략 2인분 역활은 하는거 같아
보인다. 후기리그에서의 모습은 그야말로 센세이션 그 자체

4. 올시즌 최악의 선수

산드로-전남에 이적할때까지 대체 무엇을 했는가 알 수가 없다. 도움 3개를 했다고 하나
팀에 도움되는 플레이를 하는걸 못봤음. 거기에 공격라인에서의 정적인 움직임으로 인하여
이따마르에게 엄청난 과부하를 안겨줌. 배는 졸라게 튀어나와가지고 슈팅도 제대로 못??린다.
거기다 공격수란 놈이 무득점...수원 전기리그 빈공의 원흉

5. 올시즌 최고의 골

김대의-컵대회 빅버드 경남전, 1대0으로 지고 있던 후반전의 90분 그리고 로즈타임 상황
마토가 올려준 프리킥을 그 폭우속에서 파고 들면서 슬라이딩 슈팅한것이 골로 연결...정말
내기억에 평생남을 골일듯 하다.

6. 올시즌 최고의 신인

서동현-상대 수비를 농락할줄 알며, 활동폭과 투지가 상당히 뛰어나다. 그리고 188이란 키와
달리 볼 컨트롤이 상당히 세련되 있으며, 여타 타워형 공격수와는 다른 색체를 지닌 선수이다.
난 그를 지인들과 함꼐 한국형 즐라탄이라고 부른다. 물론 골결정력도 즐라탄 정도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