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망의 크리스마스이다. 다행히도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아닌관계로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았다. 특히나 밤에는 번화가를 피해 일반적인 주택가로 이동을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겪는 성탄절의 지옥은 다행히 겪지않을 수 있었다. 다만 시간 배분과 내 여행스타일의 문제때문인지 몰라도 긴자에서의 체류시간이 매우 짧았던건 아쉽다.

도쿄메트로 유라쿠초선의 모습이다. 여태까지 대부분 신교통이나 JR을 타고 다니다가 처음으로 다른 회사를 이용하였는데 서울지하철과 대략 느낌이 비슷했다. 그리고 정신병자 하나때문에 전부 난연재 또는 불연재 시트로 바뀐 우리나라와 달리 여전히 일반시트라서 30분가량 가는 거리임에도 크게 불편함이 없었다.

긴자에 있는 도쿄국제포럼의 모습이다. 나는 사실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데 이런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게 참으로 안락했다. 물론 그 밖에 시설들을 확인하기가 어려워 주로 광장의 모습을 찍었는데 실제로 가보면 그 웅장함에 압도되어 아무 말도 안나올 것이다. 아 그리고 나도 저 끝까지 올라가고 싶었는데 망할놈의 고소공포증이 날 막아섰다. -_-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겠으나 근대에 지은 건물은 확실하다.

도쿄역의 모습이다. 사실 알고보면 도쿄역이나 유라쿠초역이나 긴자나 전부 그 근처이다. 우리나라의 종로같은 동네라고 봐도 무방한데 이 가까이에 일왕의 집이 있으나 내 정치적 성향상 들르기가 뭐했다. 물론 여름 여행때는 가볼까 말까 고민을 조금 하고 있긴하다. 그리고 도쿄역같은 경우는 상당히 유서깊은 건물인데 뭐 리모델링을 하는건지 뭔지 저게 왠지 없어질거 같은 느낌도 들었다.

어쨌던 공사판인 관계로 촬영분은 저게 전부이며 저거 하나 찍겠다고 얼마나 걸었나 모르겠다.; 참고로 말하자면 부산역이 처음 생겼을 적에 저 모습과 매우 비슷했다. 기회가 되면 비교사진을 올리도록 하겠다.

남자 셋이서 떡치는 사진 in 긴자

저 노란게 무슨 물건인지 아시는 분들은 리플좀 달아주기 바란다. 요시노야 긴자점에서 맛있게 규동을 먹고 나왔더니 저런게 있더이다.

아 그리고 한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여기서 점심을 먹을 때 규동에 야채를 먹을려고했다ㅡ전날에 먹은 술때문에 해장을 하고 싶어서 미소국이 나오는 셋트를 시켰다.ㅡ그런데 드레싱을 고르른다. 하지만 쌩판 처음듣는 이름 두개가 나오니 이거 뭐라 해야할지 계속 내가 못알아 먹으니깐 종업원이 좀만 기달려달라고 한뒤 두 종류의 드레싱을 모두 가져다 줬다. 그제서야 내가 외국인인걸 알았는가 보다. -_-

내 일본어가 워낙 짧은 편이다보니 의사소통에 있어서 이런데서의 의사소통이 좀 많이 막혔었는데 어쨌던 해결됐다. 그러더니 옆에 있던 회사원 아저씨가 "This is Japanese Dressing"이라고 하길래..그냥 "Thank you"라고 말해버렸다.

긴자에서 대충 마무리 하고 아사쿠사로 이동하였다. 바로 아사쿠사의 상징물 카미나리몬에 당도하였는데 막상 보면 크지는 않다.

나카미세도리의 가게들

덴포인도리의 입구

그곳을 지키는 엿장수로 기억한다.

센소지 부근

그 근방에 있는 장난감 가게

센소지 내부의 모습들이다. 이날 하필이면 센소지가 공사중인 관계로 많은 부분들을 놓칠 수 밖에 없었는데 대체 내가 왜 갈 때마다 공사중이며 휴관이며 뭐 마라도 꼈던 모양이다. 다만 여행자들에게 말하고 싶은건 때는 잘타라는 것과 한국의 인사동 삘나는 아사쿠사는 그냥 들렸다가기만 좋다고 말해두고 싶다. 진정 일본을 느끼고 싶다면 외곽지역을 추천하고 싶다. 특히 가와고에는 볼만하다.

나카미세도리와 그 주변의 모습들이다. 맨 아래 있는 사진은 골동품등을 파는 가게인데 여러 물건들이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이로써 1부를 마치도록 하겠다. 사진의 양이 너무 많아 어느정도 편집을 할 수 밖에 없었다.



Posted by 석유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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