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그리고 한국축구/suwon bluewings

對 성남전 평점

나그네 신군 2006. 4. 18. 01:35
반응형
이운재 8.0-그의 수퍼세이브는 수원을 살렸으며 강한 패널티 박스 장악력은 성남을 압도 시키기 충분하였다.

박건하 7.5-그는 마토와 더불어서 효과적으로 우성용을 봉쇄하였으며, 4백인 상황에서도 상당히 좋은 리딩력을 보여주며 11개의 오프사이드를 만들어냈다.
마토7.0-그역시 박건하와 더불어서 우성용을 봉쇄하였다. 또한 적절한 위치선정으로 성남공격의 맥을 끊어낼수 있었다. 허나 후반전에 있었던 실수는 그날경기의 오점
송종국 6.0-몸컨디션이 상당히 올라오긴 했으나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이 보인다. 수비 마킹상황에서의 대처는 적절했으나 아직 공격적인 모습은 좋아 보이지 않았다.
최성용 5.0-오버래핑도 썩 적절해 보이지도 않았고 상대를 많이 놓치는거 같아 보였다. 컨디션 난조로 보임 허나 분명한것은 최근 최성용이 썩 좋은 평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사실

김남일 7.5-성남의 미들진과 상대하면 수많은 컷을 해냈으며 홀딩으로서 적절한 역활 수행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는 막강한 성남의 미들라인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았으며 공수연결 역시 적절히 해주었다.
조원희 6.0-그래 오버래핑까지는 좋다. 근데 수비력은 그렇다 치고 왜케 드리블링이 많아 지는가. 그는 국대를 갔다오고 나서 오만한 플레이로 일관하고 있다. 정신차려라 프로경기는 당신의 드리블링 연습장소가 아니니깐
이길훈 8.0-이운재와 더불어 그날의 Mom이었다. 성남의 미들을 헤집고 다녔으며 적절한 커트와 공격가담 그리고 패싱까지 나무랄때가 없는 플레이었다. 조만간 수원의 레귤러 스쿼드로 올라올 가능성을 점쳐본다.
이병근 5.0-그는 이제 나이가 들은것 같다. 경기감각도 많이 떨어졌으며 선수들도 자주 놓치고 가끔 어이없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정말 은퇴가 불안한 선수...

산드로 7.0-올해 들어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마치 전성기때를 연상시키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골대까지 맞춰버렸다. 허나 순발력이나 볼은 받는 동작에 있어서는 아직 많이 올라오지를 못한것 같았다.
김대의 7.5-성남킬러 김대의 그는 끝까지 돌파를 해낼려고 노력했으며, 여러차례의 위협적인 슈팅도 시도 하였다. 결국 그는 골을 성공시켰으며 수원의 에이스로서의 역활을 충분히 해주었다.

Reserver
백주현 7.0-오늘 최성용과 교체되어 나온 이 신인선수는 성남의 측면을 교란시켰으며 2대1패스등의 활용과 스피드가 상당히 탁월하였다. 경험만 더 쌓으면 아주 좋은 선수로 성장할 조짐이 보였다.
이현진 6.0-특유의 스피디한 돌파는 볼수 없었지만 수비력이 상당히 향상된 모습이었다.
이싸빅 6.5-후반 김대의와 교체되어 나왔으며 성남의 파상공세에 맞써서 상당히 잘해주는 모습이 역력하였다.

총평-이날의 경기는 상당히 박빙의 승부였다. 수원과 성남의 미들은 계속적으로 치고 받았으며 정말 타이트하면서 재미있는 경기였으며, 몰입도가 상당히 높은 경기라고 말해주고 싶다. 양팀이 만약에 골대를 맞추지 않았다면 3-1정도의 스코어가 나왔을것이다. 또한 성남의 짜임새 있는 공격과 그것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수원의 모습역시 볼만 하였으며, 후반 막판 수원의 밀집수비는 성남의 공격의 기운을 빼놓기 충분하였다. 아마도 오늘의 이경기는 스코어는 적었지만 내 기억속에 상당히 많이 남는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수원 그리고 한국축구 > suwon bluewing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선수들에게...  (0) 2006.04.24
對 숭실대전 평점  (0) 2006.04.20
수원 2군 VS 전북 2군 리뷰  (0) 2006.04.14
對 광주전 간략 편향 프리뷰  (0) 2006.04.04
對 울산전 평점  (1) 200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