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그리고 한국축구/suwon bluewings

수원 2007년 30경기 스탯

나그네 신군 2007. 8. 2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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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올시즌 총 30경기를 치뤘습니다.(월드시리즈 오브 싸커 제외) 다행인건 올시즌 스쿼드를 두텁게 유지해주면서 계속적으로 평균적인 경기력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수비쪽에 지나치게 밸런스가 쏠리면서 엄청난 빈공에 허덕이던때와 달리 올해는 밸런스가 케이리그 정상급 수준의 밸런스를 유지하게 됨으로써 0대0 무승부의 빈도수가 상당히 줄었습니다. 그리고 멘탈적인 부분에서는 선취골을 뺏기고 난뒤 포기하는 듯한 플레이를 많이 보여줬는데, 올시즌에는 지고 있더라도 우주 끝까지 쫓아가겠다는 게 눈에 보여 상당히 만족 스럽습니다. 어쨌던 올시즌 만큼은 부디 천운이 따라 우승에 당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득점률

올시즌 30경기에서 58득점을 하였습니다. 경기당 1.93골인데 경기당 1.2골 수준이었던 지난 시즌보다 득점력면에서 상당히 좋아진 것이 눈에 띱니다. 또한 3점 이상의 대량 득점 경기가 30경기중 9경기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에 3득점 이상 한경기는 정규리그 후기 성남전 뿐이었습니다. 또한 무득점 경기는 30경기중 5경기였고 3무 2패를 하였습니다. 이에 더불어 무득점 경기에서는 1점차 이상의 패배가 없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지더라도 득점은 하고 졌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2..실점률

올시즌 30경기에서 34실점을 하였습니다. 경기당 1.13골을 실점하였는데 지난해 경기당 0.8골을 실점하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쉽기도 합니다. 물론 최근에 4경기 연속으로 2대1 승리가 있기도 했고 초반에 대량실점 경기가 많았던 관계로 그 때의 데이터가 현재의 표본에 영향을 주면서 실점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득점률의 데이터를 고려해볼때 현재 수원이 상당히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 하면서 수비라인이 그만큼 엷어지면서 실점의 확률 역시 커졌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점률이 계속 유지 될 경우 언제나 경기를 불안한 상황에서 이끌어가게 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3..승률

올시즌 30경기에서 16승 8무 6패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해 동기간 6승 15무 10패의 성적하고 비교해보자면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승률은 67%고 지난해는 45%였습니다. 이러한 객관적 데이터로도 지난해 보다 평균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또한 홈에서는 11승 3무 2패의 기록으로서 무려 83%의 승률을 보여주면서 홈에서는 엄청나게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원정에서는 6승 5무 4패로써 고작 56%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웨이 경기가 더 많은 수원으로써는 이러한 데이터가 변수로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결국 홈경기가 몰려있는 최근에 승리를 많이 거두는게 앞으로 더욱더 이득이 될 수있다는 분석도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4..득실분포

수원은 홈에서 15경기동안 37득점을 하였고 실점은 17실점을 하였습니다. 경기당 득점률은 경기당 2.46골이고 실점률은1.13골로 전체 평균값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신 경기당 득점률이 상당히 압도적으로 많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량득점 경기가 대부분 홈에서 이뤄졌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홈에서 만큼은 가공할 득점력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원정에서는 15경기동안 21득점 16실점으로써 경기당 1.4골을 넣었고 1.06실점을 하였습니다. 원정에서는 보통 평균적인 수준의 득점율과 실점률을 보여줬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수원의 무득점 경기는 전부 원정에서 나왔습니다. 홈에서의 폭발적인 득점력과 달리 원정에서는 그렇게 많은 골을 넣지 못함을 보여주고 있고, 더불어 수원은 그만큼 원정에서 약한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5..팀내 득점

팀내 득점순위 1위는 두명입니다. 바로 마토와 나드손입니다. 각각 8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현재 나드손이 심각한 부상으로 인하여 팀에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올시즌 팀내 득점 1위의 가능성은 포지션상 에두나 백지훈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랭크를 참조해보자면

1위 나드손 8골
2위 마토 8골
3위 에두 7골
4위 백지훈 6골
5위 김대의 5골
6위 서동현 5골
7위 안정환 5골
8위 이관우 4골
9위 하태균 4골
10위 이현진 박성배 곽희주 안효연 1골

득점의 분포가 어느 한 선수에게 집중되지가 않고 상당히 분산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득점 가능한 루트가 다양하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하고 마토의 득점력이 높은 걸 보면 셋피스에 의한 득점 역시 많았음을 볼 수 있습니다.

6..팀내 어시스트

팀내 어시스트 1위는 세명입니다. 이관우와 나드손 에두가 각각 차지 하고 있는데, 이관우는 주로 셋피스 상황에서의 어시스트가 많았고 나드손은 인플레이 상황에서의 어시스트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에두 역시 인플레이 상황에서의 어시스트가 많았습니다.

1위 나드손 5개
2위 에두 5개
3위 이관우 5개
4위 양상민 4개
5위 송종국 4개
6위 배기종 3개
7위 김대의 2개
8위 안효연, 곽희주, 이현진, 백지훈, 하태균, 조원희, 서동현, 홍순학, 문민귀, 박성배

7..팀내 공격포인트

1위 나드손 13포인트
2위 에두 12포인트
3위 이관우 9포인트
4위 마토 8포인트
5위 백지훈 7포인트
6위 김대의 7포인트
7위 서동현 6포인트
8위 하태균 5포인트
9위 안정환 5포인트
이하 생략

팀내 공격포인트를 분석해보면, 나드손의 활약이 상당히 빼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스탯 분석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것은 그의 공백이 상당히 아쉽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물론 슈퍼 신인 하태균이 그 자리를 메꿔주고 있긴 하지만, 나드손만큼의 활약을 기대하기라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또한 나드손의 빈자리를 확실하게 메꿔줘야 하는 안정환의 부진도 문제입니다. 득점을 총 5득점을 기록했는데, 이중 3골이 대전과의 컵대회 첫 경기에서 기록 한 것입니다. 결국 득점의 순도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도 되는데 명성에 걸맞지 않게 그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그간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팀의 핵심이 되어야 하는 선수가 성적이 좋지 못하다는 것은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현재 컨디션 수준은 100%에 도달 하였으니 앞으로 활약을 기대 해봅니다.

8..우선 개략적 수준의 스탯분석은 여기서 마칩니다. 다른 부문도 통계를 내보고 싶은데 데이터는 있지만 계산하기도 귀찮고 일일히 구하는게 귀찮아서 이정도로 줄입니다. 나머지 좀더 디테일한 건 시즌이 종료하고 시간이 남아돌때 한번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우선 이러한 개략적 분석을 하면서 느낀건 예전의 수원 모습에 상당히 근접 했다는 것이고 잘하면 우승이란 것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꼭 경기장에서 우승의 순간을 만끽하고 싶고 시즌 스탯 분석을 웃으면서 해봤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본글은 소풋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sofo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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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n by [수원]석유파동 A.K.A 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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