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그리고 한국축구/suwon bluewings

대전의 김호 감독님께.

나그네 신군 2008. 3. 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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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수원의 초대 감독이셨으며 수원이 세계로 나가는데 그 밑바탕을
깔아주신 장본인이기에 더더욱 존경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당신은 대전의 감독인 만큼
더 대전에 투자하시고 더 대전을 위해 뛰었으면 합니다.
난 당신이 대전의 지지자들로 부터 비난 받을 행동을 꿈꾸는게
상당히 마음이 아픕니다. 그들 역시 지지자들이고 또한 존중 받을
자격이 있기에 더더욱 그럽니다.
더 이상 수원을 그리지 마세요. 수원은 지금의 감독님을 믿고
또 그를 지지합니다.
화합? 좋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자신이 대전의 감독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우리의 차범근 감독님과 손잡고서
빅버드에 N석에 인사하기 전에 대전의 지지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인정을 베풀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명의 수원 지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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