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더웠다. 일본국제교류관 앞에 있는 음료수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물론 당시 서울은 온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내가 체감상 느끼는 더위는 엄청난 상태였다. 그나마 살면서 더위에는 적응이 많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버틸만 했지만 목이 계속해 말라오니 그 것이 문제였다. 결국 70엔을 투입하여 컵으로된 칼피스 한잔을 하며 더위를 식혔고 최대한 그늘진 곳을 활용하여 이동하였다. 그렇게 시멘트 사막을 걷고 걸어 낯익은 유리 건물이 보였다. 바로 일본미래과학관이다. 이 곳은 일본의 첨단 기술 그 중에 우주공학과 기계공학에 대해 소개하는 곳인데 사실 공학이라는 학문 자체에는 약한 나지만 각종 과학원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고 하니 옳다구나 하고 예정에 넣었던 것이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