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의 명단조차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누가 누군지 몰라 번호불러가며 선수를 갈궜으며(-_-)그 순진한 골킵의 이름조차 몰라서 야 골키퍼라고 불렀었습니다.... 박호진 6.0-뭐 한게 없다. 이렇다할 선방도 없었고 오히려 패널티 박스내에서의 플레이가 다소 어설퍼서 위험을 초래할뻔했다고 하는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이병근 7.0-역시 대학팀과의 상대에 있어서 노련미를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마킹도 적절했으며, 아마추어팀을 상대로 해서도 열심히 하는모습을 보여줬다는 생각이다. 최성용 7.5-빠른 오버래핑과 크로스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으며, 수비력역시 예전이나 다를바 없었다. 이정수 7.0-마토와 더불어서 공중볼을 장악하였으며, 전반전 숭실대 공격진이 볼도 못만지게 할정도로 강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